스포츠

[평창ing] 피자 시켜 먹은 외신기자, 송중기-박보검을 게이커플로 오해한 사연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온 한 외신기자가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을 게이 커플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12일 미국 LA타임즈 기자 데이비드 와튼은 자신의 SNS트위터에 “한국 도미노피자에 대한 3가지 사실”이라면서 “꽤 맛있고, 꽤 비싸고(라지 한 판에 25달러 이상), 그리고 박스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게이 커플 사진을 썼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기자가 올린 사진은 피자 박스를 찍은 것로, 도미노 피자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꽃을 들고 나란히 서 있다. 박스에는 ‘LOVE’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데이비드 와튼 트위터

그의 트윗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이 커플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한국을 엄청 개방적인 나라로 생각한 듯” “전 1제 야당 대표와 대선 후보도 뽀뽀하는 나랍니다” “놀랄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데이비드 기자의 트위터로 직접 가서“그들은 게이 커플이 아니다” “오른쪽 남자는 최근 결혼했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해명하기도 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