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한국 팬들과 외국 팬들의 돈독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이하 옐키)는 한국인 팬 ‘한국 옐키’와 외국인 팬 ‘외국 옐키’로 나뉜다. 두 옐키는 함께 스타를 응원하면서 두터운 우정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서로 ‘한블리’ ‘외블리’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외국 옐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국 옐키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한국옐키_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외국 옐키는 한국 옐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메시지에 담았다.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로 적은 이들도 있었다.
생각지 못한 이벤트에 감동 받은 한국 옐키는 ‘#외국옐키_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쓰며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인 팬과 외국인 팬이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