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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까치설날’ 의미는?

‘설날 인사’가 누리꾼들 주목을 받아 16일 오전 주요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이번 설날은 평창 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설날을 맞았다”고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무술년 설날 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푸른색 한복 두루마기 차림의 문재인 대통령은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 명절의 모습”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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