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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효리네 민박2’ 이효리×윤아의 조언 “재능? 누구나 고민”

이효리와 윤아가 재능에 대해 고민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는 두 번째로 민박집을 찾은 고민에 진지하게 답하는 이효리와 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박집을 찾은 이들은 자매로, 언니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둘째는 성악과를 전공하고 졸업을 앞둔 학생이었다. 밥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둘째는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재능이 특출나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가수 이효리와 윤아가 재능에 대해 고민하는 숙박객을 위로했다. /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이효리와 윤아는 둘째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효리는 “특출나게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괴롭다. 나 역시 노래도 춤도 특출나게 잘하는 게 아니다”고 했고, 윤아 역시 “나 역시 실력적으로 특출난 게 없다”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고민인 것 같다”면서 같은 고민을 겪는 손님을 위로했다.

윤아는 “그런데 뭔가 특출나야 하는 걸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나를 보며 ‘잘한다, 특출나다’고 생각할 거다. 계속 위를 보고 가는 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처음 무대에 선 지 20년이 넘었고,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윤아는 10년 넘게 활동해왔다. 그동안 수없이 떠올렸을 이효리와 윤아의 고민이 엿보였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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