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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도 재단설립…게임업계 사회공헌 강화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이어 넥슨도 사회공헌 재단을 만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한다. 현장에서 넥슨은 사회공헌 재단 설립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넥슨은 최근 게임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비영리 공익재단 설립 인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의 후원으로 건립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실.

넥슨은 앞서 2016년 400억원을 기부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했다. 넥슨의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기부 차원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이번 재단 건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사회공헌 재단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게임업계 ‘빅 3’을 비롯해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까지 5개사가 사명을 내건 사회공헌 재단을 운영하게 됐다.

네오위즈는 지난 2009년 3월 게임사 중 처음으로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 2012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의사소통 지원 프로그램인 ‘나의 AAC’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스페셜 올림픽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 엔씨는 2020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재단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도 2012년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를 설립해 게임 공모전, 산학협력 프로젝트, 게임 창작 축제를 주최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했다. 넷마블은 재단 출범을 통해 게임문화체험관과 게임아카데미 등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행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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