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수·진시몬·김승진·김민교는 다음달 16일 광운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리턴투오빠’ 콘서트를 알리기 위해 ‘OBS 독특한연예뉴스’ 녹화를 했다.
애견인인 진시몬이 자주 가는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오도독 애견카페’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것이 악수였다. 진시몬이 사라졌다. 촬영진이 이리저리 찾다보니 진시모이 카페 앞마당에서 애견들을 데리고 온 여성들에 둘려싸여 수다를 떨고있었던 것. 이에 임병수는 진시몬에게 “시몬아 수다 그만떨어”라고 야단을 쳤다. 주인이 핀잔을 듣는 것이 싫었던 지 진시몬의 “저 볼리비아에서 온사람 물어 물어”라고 말하자, 그의 애견 밤톨이가 크게 으르렁 댔다. 이 모습에 주위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동반출연한 김승진도 실수를 이어갔다. 그의 신곡 ‘나쁜여자야’의 한 소절을 부르던 중 가사를 까먹어 NG가 나자 김민교는 “승진이 너가 ‘나쁜남자야”라고 말한 것. 또한번 웃음이 터진 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한편 (주)다산아이엔지 측 황문석이사는 ‘리턴투오빠’ 콘서트에 대해 “내달 16일 19시 광운대 콘서트홀에서 김범룡·진시몬·김승진·임병수·김민교가 참여해 열리는 콘서트로 수익금 전액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기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