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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 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재계약(공식)

배우 지성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22일 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010년에 처음 전속계약을 맺은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1999년에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한 지성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015년에 드라마 <킬미, 힐미>로 다중인격 신드롬을 일으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드라마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누명을 쓴 검사 역으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해 ‘대세배우’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나무엑터스는 이번 재계약에 대해 “지난 9년 간 서로 인간적인 소통을 토대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룩하며 신뢰를 단단히 만들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재계약에 아무런 조건없이 응한 배우 지성의 진정성에 감사하며 함께 해온 9년의 시간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성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며 “긴 시간이 서로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고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성이 안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자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곁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지성은 영화 <명당>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지성은 <명당>에서 연기한 무시당하는 왕족이지만 명당을 빼앗아 최고 권력가가 되려는 야심을 지닌 흥선군으로 변신한 지성의 모습은 올 가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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