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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박지선, 버스에서 만난 배우 주원과의 인연 공개

“저 주원과 친해요!”

개그우먼 박지선이 라디오에 출연해 배우 주원과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박지선. 사진 MBC

박지선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 출연했다.

그는 <두데>의 토요일 코너 ‘박지선의 익명게시판’에 들어온 청취자의 사연을 들으며 대중교통에서 오가다 남다른 인연이 꽃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의 일이다. 대학로에서 160번 버스를 타고 집으고 가고 있는데 어떤 훤칠한 남자분이 다가와서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팬입니다’하고 가시더라. 몇 년이 지난 후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주원씨가 ‘그때 반갑게 인사했던 사람이 저였어요’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이밖에도 2016년 김숙, 2017년 김생민을 발굴한 ‘킹메이커’ 송은이가 2018년 예능 대세로 꼽은 인물로 그 소감도 밝힌다.

<두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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