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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형욱 등장, ‘개통령이 왜 거기서 나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강형욱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주차차단기’라는 예명으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강형욱은 동물원의 ‘혜화동’을 묵묵한 저음으로 불렀다.

그는 성대모사로 비글의 짖는 소리를 냈음에도 어느 패널도 그의 출연을 예상하지 못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패널과 객석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강형욱은 “복면가왕에 나오면 보컬 트레이닝이 공짜라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나에게 노래는 위로다. 흥겹고 밝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나의 버킷리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패널 신봉선의 반려견 상담을 즉석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강혁욱의 등장에 ‘감미로운 목소리에 한번 놀라고 85년생이라는 사실에 다시 놀랬다’ ‘개통령님이 등장하다니 정말로 신선한 주말 밤’ ‘평소 목소리가 좋다고 느꼈는데 노래도 깔끔하게 잘 부르더라’ ‘심신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반려견도 기분 좋아지게 하는 목소리다’ 등 대체로 놀랍다는 의견을 표했다.

그간 배우나 작곡가 등 연예계 인물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던 <복만가왕>이었으나 반려견 훈련사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시청자들 또한 큰 즐거움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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