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멤버 황민현이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황민현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0+1=1(아이 프로미스 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주 <복면가왕>에 출연해 ‘테리우스’ 가면으로 청중 앞에 섰다. 워너원 활동과는 또 다른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며 화제가 됐다.
황민현은 무대에 대해 “<복면가왕>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 좋은 기회가 생겨 행복했다”면서 “항상 무대에서 11명이 서다 혼자 올라가니 긴장이 많이 돼서 마시는 청심환도 하나 사 한 시간 전에 마시고 올라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무대에서는 자작곡으로 무대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워너원 멤버 중에서는 배진영을 <복면가왕> 출연자로 추천했다.
황민현은 자신이 빠진 네 명의 멤버로 활동 중인 뉴이스트W의 공연과 관련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가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열심히 활동해서 잘 되는 것 같다. 서로서로 좋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지난해 나온 <1X1=1(투 비 원)>, 리패키지 앨범 <1-1=0(낫씽 위드아웃 유)>에 이은 이들의 세 번째 활동이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지금까지와 다른 워너원의 남성미를 강조한 트랙으로 강렬한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노래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방송되는 엠넷의 컴백쇼 <아이 프로미스 유>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