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워너원이 이번엔 신곡 ‘부메랑’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워너원 신곡 ‘부메랑’ SF9 데뷔곡 ‘팡파레’ 표절 / 빠른 해명과 사과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워너원의 신곡 ‘부메랑’과 지난 2016년 데뷔한 그룹 SF9의 데뷔곡 ‘팡파레’의 일부가 담겼다.
영상 제작자는 “워너원의 신곡 ‘부메랑’의 도입부와 SF9의 데뷔곡 ‘팡파레’의 도입부가 똑같습니다. 워너원과 YMC는 빠른 해명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제작자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두 노래의 도입부다. ‘팡파레’와 ‘부메랑’의 도입부 비트가 유사한 리듬으로 진행되는 점을 표절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영상 제작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도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워너원 #부메랑 #부메랑표절 #사과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트위터리안은 표절의혹 제기에 대해 “두 곡은 같은 샘플을 사용했을 뿐 표절이 아니다”라며 “두 곡의 유사한 부분의 원작자는 부메랑과 팡파레 작곡가가 아닌 다른 분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그룹 워너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스타라이브 영상에서 방송이 송출되는 줄 모른 멤버들의 사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