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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프로야구’전면 개편…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찰떡궁합’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U+ 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한다. 지난달 출시된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맞춰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지난해 출시한 ‘U+ 프로야구’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중계 시청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누렸다. 문제는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점이다.

하지만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고화질 야구 중계를 마음껏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표적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독점 중계 영상인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장면을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기능을 강화했다. 또 팀간, 투수-타자간 전적을 비교하는 ‘상대 전적 비교’를 개선했고,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인기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 수, 타임슬라이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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