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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최고 시청률 20.12%…동시간대 1위

SBS 수목극 <리턴>에서 박진희가 물에 빠지는 강렬한 엔딩으로 최고시청률 20.12%를 기록했고, 덕분에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리턴(return)> 3월 22일 33회와 34회 방송분은 연쇄살인사건 관련자들을 파악하던 독고영(이진욱 분)이 준희(윤종훈 분)의 전화를 받고서 태인의 별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시각 총을 든 학범(봉태규 분)은 태석(신성록 분)과 티격태격하다가 그만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는 나머지 한 병의 로쿠로니움을 자신의 몸에 투입하고는 바다에 빠져들며 생을 마감했다. 이때 그녀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 소미(최명빈 분)와 만났다. 이때 젊은 자혜인 인해(이미소 분)또한 소미를 만나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것이다.

SBS 제공

이 같은 전개에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33회와 34회가 각각 시청률 16.4%(전국 14.6%)와 18.4%(전국 16.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5.0%(전국 4.7%), 그리고 MBC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각각 2.6%(전국 2.7%)와 2.8%(전국 3.0%)도 제친 수치로, 최고시청률은 무려 20.12%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리턴’>마지막회에서는 자혜가 우리사회의 법을 둘러싼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뒤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강렬한 엔딩, 그리고 악벤져스의 파멸로 마무리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리턴>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개했다.

후속으로 3월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사기 활극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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