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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분홍소세지’ 식스밤, 컴백 불투명 “가빈 희귀병에 ‘3인조’ 재편 가능성”

걸그룹 식스밤(SIX BOMB)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식스밤은 지난 1월 26일 색소폰 하우스 장르의 신곡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공개하며 2월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 이후 컴백에 대한 어떠한 소식을 들려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가요계 관계자는 23일 “‘식스밤’ 가빈(사진 오른쪽 끝)이 예전 댄서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떨어진적 있다”며 “하지만 치료를 해도 통증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런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됐다. 가빈이 연골이 없어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현재 가빈은 연골이 거의 없어진 상태로 수술을 하더라도 춤추는 것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주치의는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식스밤의 이솔, 소아, 다인, 가빈(사진 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스밤은 ’뷰티풀 라이프’를 발표하고, <슈퍼스타K> 톱10 출신 이솔(이진)을 영입하는 등 컴백에 심혈을 기우렸지만 뜻밖의 암초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이 가요계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식스밤은 현 4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식스밤은 ‘분홍소시지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 ‘10년만 기다려 베이베’의 의상 컨셉으로 분홍소시지 의상을 착용해 논란을 불러왔고, 또다른 노래 ‘예뻐지는 중입니다’에서 성형 사실을 과감히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사진|이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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