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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타 연예인 머리채 잡으며 관심받기 싫다…가해 멈춰달라”

래퍼 육지담이 “타 연예인 머리채 잡으며 관심 받기 싫다”고 밝혔다. 또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도 호소했다.

육지담은 25일 오후 3시40분경 개인 블로그에 “인기에 눈 멀어서 티냈다고 비꼰 댓글을 갖고 이해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시네요”라며 “제 능력으로 인기 얻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육지담은 이어 “전혀 타 연예인 머리채 잡으면서 관심 받고할 이유도 없었다”며 “제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끔찍했던 기억 억지로 꺼내가면서 썼음에도 그냥 그 문락들은 통채로 삭제시키시네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래퍼 육지담이 “2차 가해를 멈춰달라”는 글을 남겼다. / 육지담 인스타그램

육지담은 “진짜 다 관심없고 진저리 납니다. 제발 댓글창에서도 그만 싸워주세요. 2차가해도 멈춰주시고요”라고 적었다.

앞서 육지담은 같은 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정리’라는 글로 CJ E&M과 계약을 맺은 뒤 방치됐고, 최근에는 조울증 진단까지 받았다고 주장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이 글에 1,1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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