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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타고 BTS, ‘옥자’ 타고 안서현…포브스 선정 ‘亞영향력 30인’에

방탄소년단(BTS)과 아역 배우 안서현이 2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30 Under 30 Asia)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미국인에게 한국 연예인을 딱 한 명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코 방탄소년단이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악명높게 경쟁적이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화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에 대해서는 “3살 때 연기를 시작해 19편의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라며 “<옥자>에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폭넓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오른 쪽)과 영화 ‘옥자’의 주연 안서현. 스포츠경향DB

이번 발표된 인물 중에도 한국인이 유독 많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14),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24), 피아니스트 조성진(24), 골프 선수 박성현(25),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30)이 선정됐고 북한에서는 축구선수 한광성(20)이 이름을 올렸다. 한광성은 ‘인민 호날두’로 불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에서 뛰는 북한 출신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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