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컬투쇼’ 김학철 “악역은 밥…中 공항에서 억류된 적도”

배우 김학철이 “저에게 악역은 밥”이라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제작 리드미컬그린)의 주역 김학철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 DJ 김태균은 김학철에 “이번 영화에서도 악역이냐”고 물었다. 김학철은 당연하다며 “저에게 악역은 밥이다”고 답했다. 김학철은 또 “암흑계 보스와 닮았다는 이유로 중국 공항에서 억류된 적도 있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배우 김학철이 “악역은 밥”이라고 말했다. / SBS 라디오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무서운 인상과 달리 김학철은 코믹 배우가 꿈이었다고. 그는 “얼굴이 불친절하게 생겨 꿈은 못 이뤘지만, 연극을 하다 공채로 배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담은 서스펜서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학철은 경석의 무서운 장인어른인 염 의원 역을 맡는다. 25일 개봉.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