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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중옥, 영화 ‘극한 직업’ 캐스팅 된 배역은?

배우 이중옥이 영화 <극한 직업>에 합류한다고 소속사가 3일 전했다.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는 “이중옥이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 직업>에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극한 직업>은 범죄 조직을 소탕하려는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불철주야 시달리는 극한 직업을 감당하게 된 5인의 마약반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중옥은 극 중 마약판매책을 맡아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중옥은 현재 송강호, 문소리, 이성민, 강신일 등 쟁쟁한 배우들을 배출한 극단 차이무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김정욱들’, ‘원파인데이’, ‘늘근도둑 이야기’ 등 다수의 공연 무대와 영화 <밀양>, <방황하는 칼날> 등 조연을 거치며 연기영역을 넓혀온 실력파 배우이다.

이중옥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25회 대구연극제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극한 직업>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옥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마약왕>(우민호 감독)과 <버닝>(이창동 감독)에도 캐스팅돼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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