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측이 2주에 걸쳐 진행된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 손경이씨의 특강 조회 수가 150만 건에 이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경이씨의 이번 강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등에 공개되며 일반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강연 클립은 일주일 만에 90만 건의 조회 수, 공유하기 1만8000회, 댓글 3만7000건을 기록했다.
해당 강의에서 손경이씨는 “성폭력은 그냥 폭력”이라며 사회에 고착된 잘못된 성 의식을 통찰력 있게 꼬집었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폭력 만이 아닌, 동성 간을 비롯해 다양한 권력 구조 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사례들을 들며 ‘#미투’와 ‘#위드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어쩌다 어른>의 다음 강연에는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누가 범죄를 막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나선다.
이수정 교수는 극악무도한 성범죄 사례와 처벌 실태를 짚어보고,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우리 사회의 의식 변화를 강조한다. <어쩌다 어른> ‘#위드유’ 특집 마지막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