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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과 중학교 동창 최윤영 “수수하고 착해, 재벌인 줄 전혀 몰라”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배우 이정재가 3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9일 전해지면서 과거 임세령의 중학교 동창인 최윤영 아나운서의 발언이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지난 2015년,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 당시 MC를 맡고 있던 최윤영 아나운서는 “중학교 시절 임세령과 같은 반이었다”면서 “같은 반 친구들이 임세령이 재벌가 자제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최윤영은 “친구들이 재벌가 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거리감을 느낄까 봐 그랬던 것 같다”라면서 “기사 아저씨가 차를 태워줬지만 멀리서 내려서 걸어왔다. 옷도 항상 똑같은 교복만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착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정말 예뻤다”고 덧붙였다.

MBN ‘아궁이’

최씨는 임세령이 재벌가 자제라는 것이 밝혀진 이유에 대해서는 “학부모 모임에 임세령 어머니가 나오면서 재벌가 딸이란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8일 한 매체는 임세령과 이정재 커플이 서울 청담동 소재 임세령이 운영하는 한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개 커플인 만큼 남들의 시선을 굳이 의식하지는 않았다”면서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레스토랑 측은 일반 고객의 2층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임세령과 이정재는 2015년이 되어서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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