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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vs 아프리카…‘롤챔스 스프링’ 결승 격돌

킹존 드래곤X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오는 14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킹존은 2017 서머에 이은 2연속 우승, 아프리카는 창단 4년만에 첫 우승 도전이다.

아프리카는 8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3-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롤드컵 아쉬움을 딛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 스프링에서도 최고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킹존과 스프링 왕좌를 두고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앞서 지난해 LCK 서머 우승팀인 킹존은 지난달 15일 kt롤스터를 2-0으로 꺾고,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으며 상대를 기다려왔다.

이번 결승전은 롤챔스 6회 우승팀 SK텔레콤 T1과 5회 결승 진출팀 kt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 2014 스프링 이후 4년 만에 통신사팀이 없는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편 스프링 시즌 우승팀은 상금 1억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5월 독일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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