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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기술로 피부고민 해결”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 ‘플라즈마’. 그런데 플라즈마가 피부에 나쁜 균을 죽이면서도 건강한 세포의 생성은 자극하는 고유의 특성 덕에 피부관리 분야에서 레이저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4의 물질’로도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기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2012년 설립이래 피부치료 관련 20여개의 특허 및 인증을 보유하고 현재까지 30여종의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해 온 서린메디케어가 그 주인공. 이미 미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의 병원 등에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이를 이용한 개인용 피부관리기 ‘플라즈마 샤워’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공개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는 “플라즈마가 가진 고유한 특성은 앞으로 특히 피부의학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이미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시술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는 플라즈마 피부관리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샤워’는 저온 플라즈마를 적용해 피부의 흡수력과 탄력, 진정 관리 등 토탈스킨케어 기능을 가진 홈케어 피부관리기로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이 같은 기술은 이 회사가 특허를 보유한 독자 기술이다.

김 대표는 “‘플라즈마 샤워’는 트러블 케어 위주였던 기존의 제품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곡면형 세라믹 헤드를 적용해 얼굴의 다양한 굴곡에 최적화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리프팅 마사지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발족된 ‘대한 바이오 플라즈마 학회’의 부회장에 위촉되기도 한 김 대표는 “앞으로도 플라즈마 전문기업에 걸맞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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