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 기업 등을 상대로 랜섬웨어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입사지원서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랜섬웨어가 작동하는 구조다.
한 스타트업 대표 ㄱ씨는 최근 입사지원서 이메일을 받았다. 입사지원서에는 ‘공고를 보고 연락을 드렸다’며 ‘이력서를 첨부하니, 확인 후 괜찮으면 연락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GG라고 적혀 있는 첨부파일을 내려서 압축을 풀고, 실행파일이나 하이퍼링크 파일을 열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구조라고 ㄱ 대표는 설명했다.
ㄱ대표에 따르면 구인공고를 통해 접수된 이메일이어서 의심 없이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이로 인해 랜섬웨어에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스타트업 대표 ㄴ씨는 “우리 회사는 두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며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누를 수밖에 없는 구조” “아무 의심 없이 눌렀다가 바이러스가 퍼질 것” “다들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