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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세, 이유는?

국제유가가 17일 2%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7달러(1.7%)가 하락한 66.22달러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1.09달러(1.50%) 하락한 7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 직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중동의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이후로 오히려 확전 우려가 잦아들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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