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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블랙 호크’로 첫 히어로 영화 연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첫 히어로 영화를 만든다. DC코믹스의 <블랙호크>가 그 작품이다.

데드라인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의 토비 에머리치 사장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DC의 <블랙호크> 연출 발표 소식을 보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슈퍼 히어로물을 연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팬들의 관심 또한 증폭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CGV 제공
DC코믹스

그가 이번에 연출을 맡은 히어로물 <블랙 호크>는 2차 세계대전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구성된 파일럿 팀 ‘블랙호크스’의 리더 블랙 호크를 다루는 영화다. 1941년 퀼리티 코믹스에서 처음 출간됐으나, 1957년 DC코믹스로 저작권이 넘어갔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워너브라더스는 이 장르에서 엄청난 역사를 갖고 있다”며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어 <블랙호크>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워너 브라더스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토니 에머리치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블랙 호크>를 함께하면서 최고의 결과물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블랙 호크>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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