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다.
대만 배우 왕대륙과 한국 배우 강한나가 이번엔 이탈리아 바티칸에서 목격됐다. 이들은 최근에도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가 됐지만 소속사는 여전히 “친한 사이”일뿐 이라고 한다.
왕대륙과 강한나의 세번에 걸친 ‘열애설 역사’를 되짚어 본다.
■ 일본 놀이공원에서 우연이 만났다?
지난 3월 왕대륙과 강한나가 일본 오사카의 한 놀이공원에서 목격됐다. 왕대륙은 당시 중국 언론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놀러갔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강한나 역시 “지인들과 함께 간 놀이공원에서 왕대륙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 중국 해산물 가게서 장보다가?
중국 시나닷컴의 연예매체 시나위러는 지난 10일 “강한나와 왕대륙이 해산물 가게에서 목격됐다”며 “기자가 다가가자 두 배우는 다급하게 차를 타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매장에서 나란히 걷는 두 배우의 모습도 포착됐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다음날 여러 매체를 통해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금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강한나와 왕대륙이 친한 사람들이랑 밥 먹으려고 장보다가 찍힌 사진”이라며 “두 사람이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대륙 강한나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바티칸에서 이들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으며, 두 사람의 분위기는 누가 봐도 연인이었다고 목격담도 전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강한나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