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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G&J 광주·전남갤러리 ‘4인四人 4색四色 동행同行’展 허달용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4인작가(임남진, 조정태, 김희상, 허달용)의 릴레이전 마지막 순서로 18일부터 24일까지 허달용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릴레이 전시에 참여한 4인의 ‘좌장’ 격인 허달용 작가는 민중미술에 뛰어든 흔치않은 수묵화가로 전남지역 남화의 뿌리인 진도의 허씨 집안 출신인 점부터 행 보가 남다르다.

그의 이번 신작 ‘고요’연작은 간결한 구성과 가벼운 먹의 느낌은 남화산수의 집안 전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민중 미술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4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본인만의 색깔로 지금까지 쌓아온 민중미술운동 성과와 우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자신들의 개인 작업에 대한 자각을 4인이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고 하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의미기 깊다.

이번 전시는 릴레이 전으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는 임남진 개인전, 4일부터 10일까지는 조정태 개인전, 11일부터 17일까지는 김희상 개인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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