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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등판, 하루 당겨진 22일로 확정

LA 다저스 류현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31)의 다음 등판 일정이 오는 22일로 결정됐다. 리치 힐이 부상자명단에 들어가며 예상보다 하루가 당겨졌다.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열릴 워싱턴과의 2018 메이저리그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19일 밝혔다. 21일 첫 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사이 영 상 수상자’ 맞대결을 벌이고, 류현진이 22일 2차전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붙게 됐다. 다음날 3차전에선 알렉스 우드가 등판한다.

당초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경기는 23일 워싱턴 홈 3차전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로테이션상 21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힐이 왼손 가운데손가락 염증으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커쇼-류현진-우드의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씩 당겨졌다.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좌완 불펜투수 애덤 리베라토어를 데려와 힐의 빈자리를 채웠다.

류현진이 5일만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올 시즌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 맞상대도 제러미 헬렉슨에서 스트라스버그로 바뀌었다. 평균 구속 95마일의 광속구로 유명한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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