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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 일본 학회에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임상 결과 발표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2회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학회에서 3900례의 수술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인공고관절교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학회는 고관절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일본 CHEF학회에서 3900례의 고관절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상호 병원장은 그 동안의 고관절인공관절수술 3900례 수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의사들은 수술 후 낮은 탈구율과 노인성 고관절 골절의 인공관절수술 결과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러한 송상호 병원장의 우수한 수술법이 많은 일본 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송상호 병원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명장의 반열에 오를 만큼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다. 그의 수술법은 외회전근이라는 고관절 근육의 힘줄을 끊지 않고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일반적으로 수술 시야 확보를 위해 힘줄을 끊고 인공관절을 삽입한 후 다시 힘줄을 봉합한다. 하지만 송상호 병원장은 힘줄을 끊지 않고 밀어 젖혀 수술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는 까다로운 수술법을 적용한다. 따라서 본래 힘줄의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 또한 고관절의 안정성이 높아 인공관절수술 후 가장 큰 문제인 탈구의 위험성이 현저하게 적다.

이러한 수술법은 수술초기에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행동에 큰 제약이 없어 재활이나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은 웰튼병원이 자랑하는 재활치료의 첫 걸음이다. 이는 환자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재활에 대한 의지를 높여줘 조기 재활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조기에 실시하는 재활치료는 수술 후 주변 조직의 유착을 방지하고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해줘 수술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조기 재활치료는 빠른 회복을 위해 필수적이며 수술 부위 기능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송상호 병원장은 “다양한 학회 발표와 수술 시연 등을 통해 인공관절수술의 장점과 수술법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일본 인공고관절교육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 인공관절수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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