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한가인이 화보에서 고혹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한가인은 23일 공개된 한 패션지 화보에서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빠져들 것 같이 강렬하고 그윽한 눈빛은 물론, 여성미를 강조한 시스루(속이 비치는) 패션과 중성적인 매력이 가득한 패션을 소화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작품 속에서 감정을 변주해야 하는 배우에게 한 번쯤은 기존의 이미지를 전복시킬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촬영은 나에게 있어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좋은 시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학개론> 등의 작품을 통해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던 청순함을 내려놓고 자연스러운 머리스타일과 과감한 의상을 소화한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의 변신 가능성을 높였다.
한가인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장세연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를 표방한 작품은 최근 걸려오는 발신 표시제한 전화를 의문사로 세상을 떠난 남편이라고 생각하며 줄거리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