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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안내에 여성 몸은 왜…대구 음식점 ‘성상품화’ 논란

대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이 ‘성 상품화 논란’을 낳고 있다. 영업시간 안내 표지판에 ‘여성 그림’이 있기 때문이다.

개점시간을 알리는 문구 옆에는 여성이 외투를 열고 있다. 외투 안쪽에는 큰 가슴이나 잘록한 허리 등이 대두돼 보인다. 또 폐점시간을 적은 문구 옆에는 반대로 여성이 외투를 여미고 있다.

이는 매장이 문을 열고 닫는 것을 여성의 단추를 열고 닫는 행동에 비유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여성을 성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진만 보고선 성인용품점인 줄” “인권위원회에 제보해서 장사 못 하게 해야 한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가 있나” “우리집 근처에 저런 음식점이 있었다니 너무 화가 난다” “저쪽은 다시는 지나가지도 않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매장에 실제로 방문했다는 누리꾼은 “매장 이름은 물론 메뉴 이름도 외설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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