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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 김경란, SNS에 심경 “아팠던 시간 딛고 열심히 살겠다” [심경전문]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 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던 방송인 김경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김상민 전 의원과의 이혼(스포츠경향 25일자 단독보도) 소식이 전해진 김경란은 이날 저녁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방송인 김경란. 사진 경향DB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라면서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 합니다”라고 글을 이었다.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다짐도 전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2012년 퇴사 때까지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2월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물러난 후 방송활동을 쉬고 있다.

(이하 김경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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