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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박명수에 고마움 전한 사연은?

쇼트트랙선수 최민정이 개그맨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달 28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쟁반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 특집에는 평창 올림픽의 주역들인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심석희·최민정(쇼트트랙 선수), 민유라(피겨아이스댄스 선수)가 참여했다.

이 날 녹화에서 최민정은 박명수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KBS2 ‘해피투게더3’ 제공

지난 올림픽 당시 최민정은 중국 선수와 판정 시비로 인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팬들의 악플 테러를 당했다. 이 사건을 두고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중국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해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이후로 댓글이 만 개가 넘게 달렸다”며 전 세계적인 악플들을 생생하게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이상화는 4년 만에 해피투게더에 다시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올림픽이 끝나고 ‘이때쯤이면 해투 섭외 전화가 오겠다’ 했는데 안 오더라”며 거친 입담을 예고했다. 심석희도 “쟁반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민유라는 교복을 처음 입어본다며 반짝이는 눈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흥유라’라는 별명에 걸맞게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평창 올림픽 주역들의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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