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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철, 음원 사재기 의혹에 “당당하고 떳떳…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것”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장덕철이 입을 열었다.

장덕철은 2일 인터넷 패션 매체 bnt와의 인터뷰에서 “사재기라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갖춘 가수도 아닐뿐더라 그럴 만한 돈도 없다”며 “우리를 좋아해주는 분들을 기만하거나 실망하게 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임철은 “당당하고 떳떳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장덕철. 이하 bnt 제공

타이틀 곡 ‘그날처럼’이 투빅의 ‘언 포 겟 테이블’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관련해서도 덕인은 “해당 곡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날처럼’을 만들었고 1위를 한 후 비슷하다는 논란이 생겨갔다”며 “원작자분께 연락을 취했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인은 “문제점을 비판해주는 것은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갈 수 있는 좋은 방향이지만, 일방적 소통 창구에서 거짓 정보나 가족에 대해 서슴없이 말하는 사람을 보면 속상하다”고 말했다.

덕인은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대중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덕철은 지난해 11일 발매한 ‘그날처럼’이 역주행하며 1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과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같은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닐로가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을 받으며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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