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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효, 새로운 거문고 음반 ‘Colour of Geomungo’

거문고 연주자 김선효이 새로운 거문고 음반 ‘Colour of Geomungo’를 발표한다.

김선효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석연주자로 활동하며 전통과 창작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며 1집 ‘Ebony’음반을 통해 거문고 창작음악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6년 9월부터 ‘Colour of Geomungo’라는 음원프로젝트를 통해 국악, 재즈, 대중음악, 광고음악 등 여러 음악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매월 새로운 거문고 음악을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그동안 발표했던 음원들과 추가로 녹음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곡가들이 생각하는 거문고의 다양한 매력들이 담겨있다.

앨범 발매에 맞춰 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이뤄질 공연에는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음반과 악보집으로 발매하며 갖는 첫 무대이며, 음반에 실린 곡들과 함께 그 전에 발표했던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앨범에 참여했던 김용선(해금), 최영진(장구), 조윤성(Piano), 권병호(Multi 악기), 이원술(Bass), 김한년(Synthesizer), 신능선(Guitar) 등 모든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음반에 담긴 곡들을 연주한다. 또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거문고와 함께 색다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렉티브 영상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소리와 시각으로 거문고 연주를 표현할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색다른 형식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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