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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6명 성폭행 의혹’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영장신청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일(오늘)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6명명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만 6명으로, 경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의 지위·권력과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앞서 이 목사는 지난달 두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은 커녕 성관계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대형 교회로 신도 수가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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