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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블랙하우스’ 이상은 “김정은, 유대감 형성하고자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노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방송된 SBS TV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행동 분석 전문가 이상은에게 의뢰해 남북 정상들의 회담 당시 행동을 분석했다.

이상은 전문가는 “저는 표정이나 동작 위주로 사람을 본다”라며 실시간으로 진실된 감정이나 생각들이 드러나는 표정들이 많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독대 장면에서 우리가 상대방 이야기에 집중하고, 친해지고자 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때 미러링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SBS TV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이상은 전문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경을 만지자, 김정은 위원장이 1초 뒤에 똑같이 안경을 만지는 행동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상은 전문가는 “함께 미소짓고, 미러링하며 경청하는 표현을 보니 카메라 없던 자리가 두 사람의 성격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굉장히 유대감이 형성됐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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