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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투기 굉음 알고보니…공군 블랙이글스 비행연습

부산 하늘에 전투기 비행으로 인한 굉음으로 시민들이 놀라는 일이 9일 발생했다.

이는 오후 3시30분 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사전 비행연습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측은 “오는 12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부산울산경남 동부지역 예선대회’와 관련해 사전 비행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 비행연습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해 30분간 진행이 됐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4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드론 레이싱, 실내드론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 6개 종목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체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종목별 날리기 경기 외에 공군 군악대·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VR 체험, 조종복 착용, 페인트건 사격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관심을 끄는 행사는 축하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다. 세계 최고수준 곡예비행팀 공군 블랙이글스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며 다양한 곡예비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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