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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최승호 사장, ‘버닝’ 출연…‘이창동 감독과 인연’

MBC 최승호 사장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에서 연기에 도전했다.

11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최승호 사장은 이창동 감독과 오랜 인연으로 <버닝>에 출연했다. 극 중 ‘종수’(유아인)의 아버지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한다.

MBC 최승호 사장, 영화 ‘버닝’ 공식포스터. 사진 경향DB, CGV아트하우스

최승호 사장의 영화 출연은 경북대학교 동문인 이창동 감독과 인연으로 이뤄졌다.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최승호 사장을 위해 선배인 이창동 감독이 직접 분장을 해줬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MBC <PD수첩>을 오랫동안 연출해왔던 최승호 사장은 지난해 영화 <공범자들>로 감독으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얘기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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