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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방지역 탱크 경기대회 축소 시행 이유는

매년 상반기 북한군 기갑부대의 중요 행사로 꼽히는 탱크(전차) 부대의 기동 및 포사격 경기대회 규모가 올해는 대폭 축소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016년과 2017년 등 2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참관했으나 올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2일 “북한군이 지난주 전방지역에서 탱크 부대 경기대회를 했는데 참가 부대와 장비 등이 작년보다 크게 준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방지역에서 이뤄지는 북한군 탱크 부대의 경기대회는 훈련 차원이며,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탱크가 장애물을 피해 기동하며 움직이는 표적과 고정된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등의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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