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SE2’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휴대폰 케이스 제작자 올릭사가 공개한 액정보호필름 프로토 타입을 근거로 아이폰SE2의 최종 디자인이 아이폰X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릭사는 아이폰X 공개 이전에도 노치 디자인 액정보호필름 이미지를 유출한 경험이 있다.
애플이 아이폰SE2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페이스ID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시도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SE2 가격은 전작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 가격은 16GB와 64GB 버전이 각각 399달러, 499달러다. 국내에서는 언락폰을 기준으로 59만~73만원에 판매됐다.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SE2는 페이스ID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면서 아이폰8 또는 아이폰8 플러스와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며 “페이스ID 이외에 A10 칩셋, 2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도 탑제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폰SE2는 보급형 아이폰 중 처음으로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3.5㎜ 해드폰잭을 탑제할 것이라는 정보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