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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경 브랜드 콜론즈, ‘에이 디자인 어워드’ 위너 선정

안경 브랜드 콜론즈(COLONS)가 ‘에이 디자인 어워드’(A’Design Award)에서 수상했다.

에이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콜론즈가 만든 안경이 이탈리아 ‘에이 디자인 어워드’ 주얼리·안경·시계 디자인 부문에서 2017~2018년 위너로 선정됐다. 해당 대회에서 안경으로 상을 받은 것은 국내 업계 최초다.

‘07:25’는 나무에 금속을 붙인 수제 안경이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안경의 재료로 쓰이지 않는다. 강도와 탄성이 낮아 몸체가 깨지기 쉽고, 렌즈 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콜론즈는 이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나무 안경을 탄생시켰다.

에이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콜론즈가 안경에 자부심을 드러내는 부분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다. 안경팁을 선으로 만들어 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한 덕분에 착용감이 좋고, 무엇보다 가볍다. 또 우리나라 사람의 얼굴 모양과 특성을 고려해 그에 맞게끔 디자인했다.

재료는 아프리카 흑단과 북미산 호두나무를 사용하고, 티타늄합금(베타티타늄)이 아닌 퓨어티타늄을 사용했다.

한편 ‘에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 등 각 부분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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