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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가 전한 기부와 희망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의 기쁨을 누린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양평 더스타휴 cc에서 열렸다.

‘사랑은 홀컵 안으로….’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가 법조계·경제계·의료계·언론계·연예계·스포츠계 등 사회 저명인사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양평 더스타휴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히든카드”라는 주제로 ‘함께’라는 우리 삶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아 기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선 골프대회에 참여한 사회 저명인사들이 라운딩 때 숨겨진 ‘히든카드’를 발견하면 베넷핏을 주는 즐거움을 받으며, 기부 나눔이라는 숨겨진 기쁨을 함께 누렸다. 라운딩 후 진행된 연회식에서는 영상 상영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있으며, 사회의 저명인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방법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부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자선골프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김민자 회장을 비롯해 오준 사랑의달팽이 수석부회장(전 UN대사), 현대백화점 정지영 전무, UBS증권 임병일 대표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법조계·의료계 등의 인사 외에 야구선수 출신 이종범 해설위원을 비롯해 개그맨 김은우·이상운· 김지선, 가수 홍서범·조갑경, 배우 김창숙, 아나운서 이윤철 등 유명인들도 골프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 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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