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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에 손수 그린 백자 출품

배우 하지원이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에 작가로 참여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에 직접 그린 백자 작품을 출품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하지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아트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받아 작업에 참여했다.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이 출품한 작품은 섬세한 나비 무늬가 깃들어진 백자다. 그는 평소 연기에 영감을 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번을 선곡하고 해당 음악과 어울리는 향초를 블렌딩해 작품을 완성했다.

하지원은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유쾌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마치 나비들이 날아 다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나비들을 백자 위에 담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러시아 내 하지원의 인기와 인지도가 상당해, 배우 본인과 스태프 모두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보람을 온전히 느끼게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지원은 오는 7월부터 방영 예정인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에서 처음으로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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