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문이 누나 송지효를 또한번 ‘디스’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연령 고지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로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 닮은꼴로 서지석, 지석진 닮을꼴로 조우종,김종국 닮은꼴로 케이윌, 송지효 닮은꼴로 천성문, 양세찬 닮은꼴로 이종혁, 전소민 닮은 꼴로 한민관, 이광수 닮은꼴로 한기범, 하하 닮은꼴로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 송지효의 동생 천성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천성문은 나올 때마다 송지효에 대한 폭로를 해준다. 오늘은 추가적으로 말해줄 것이 없냐”고 물었고 천성문은 “가족이다 보니까 너무 편해서 볼일을 볼 때 문을 열어둔다”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송지효는 “그게 아니고요”라며 말을 더듬었고, 지석진은 “성문이 너도 너무한다. 거기까지 이야기하니”라며 타박했다. 송지효는 “TV를 보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궁금해서 가면서 문을 열어두고 본 것”이라고 애써 해명했다.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남매들은 어때, 소민이는 어때”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사실 저도 동생과 굉장히 편한 사이”라면서 “내 동생도 샤워한 후 앞에만 가리고서 후다닥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너무 프리 하다. 그냥 요강 하나 둬”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