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투숙객들이 박보검의 인성을 극찬했다.
지난 20일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미방영분과 손님들의 민박 후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은 스페셜 편으로 구성됐다.
손님들의 민박 후기에서는 특히 남성 투숙객들이 박보검에 대해 칭찬하는 장면이 이목을 끌었다.
박보검이 도착한 날 그를 맞았던 남성 투숙객팀은 처음엔 “망했다, 피해라. 반경 3m 안에 들어가지 마”라고 서로 생각했지만, 박보검의 자세에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들은 “인상적이었던 게 들어오자마자 90도로 인사를 하더라. 천성 자체가 바른 사람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인종을 보는 것 같았다”며 ‘요정’, ‘엘프’, ‘남신’이라 박보검을 칭했다.
또 다른 남성 투숙객팀은 “보검씨가 아침부터 일찍 출근해서 떡국도 챙겨주고 계속 필요한 것을 체크하면서 먼저 다가서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으며, “이래서 박보검 박보검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4일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더 여유롭고 배려심 가득했으며, 직원 윤아는 시즌1의 아이유와는 다른 씩씩한 매력으로 소길네 부부와 훌륭한 케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단기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의 활약과 제주도의 겨울과 봄 풍경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일요일 밤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