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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대화 보도에 양예원, “유출 협박 당해 자포자기 심정이었다”

유튜버 양예원씨가 한 매체가 보도한 카톡 내용과 관련해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었다. 어차피 내 인생 망한 거, 어차피 끝난 거 자포자기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26일 SBS에 따르면 양예원씨는 해당 스튜디오 실장 ㄱ씨와 양예원씨의 카톡 대화 내용이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되자 입장을 내놨다.

양예원씨는 해당 촬영회를 13회나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장이)내가 네 사진을 갖고 있다. 생각 잘 해라’ 항상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었다. 내가 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양예원씨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양예원씨는 촬영회가 다섯 번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가지고 나온 서약서는 5장 밖에 안 되고 촬영 횟수가 그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예원씨는 “난 그 사람들한테 내 몸 만지라고 한 적 없다”며 “내가 그런 옷을 입겠다고 한 적도 없다. 내가 미쳤다고 그런 것까지 허락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이 잠겨진 것이 확실하다”며 “뭔가 채우는 듯한 ‘딸깍’하는 소리가 났다. 그외 늦게 오는 사람이 있으면 실장이 나가 문을 몇 번을 풀어 열어줬다”고 말했다.

앞서 ‘머니투데이’와 ‘디스패치’ 등은 25일과 26일 양예원씨가 실장 ㄱ씨에게 먼저 촬영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ㄱ씨와 양예원씨가 촬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나눈 대화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예원씨와 ㄱ씨가 촬용을 조율하고 실제 촬영으로 이어진 횟수는 총 13회였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사건 언론 대응을 맡은 경찰 관계자가 “한 매체가 피의자가 플레이한 독을 덥석 물었다”며 “심사숙고는 개나 줘버렸는지 아주 살과 뼈도 바르지 않고 꿀꺽 삼켜 배설해버렸다”고 이례적으로 비판을 쏟아내는 등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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