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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황금빛 내 인생’ 마치고 카메룬 봉사활동 “도움과 관심이 필요해요”

배우 신혜선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카메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혜선은 지난달 7일 카메룬으로 떠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나섰다.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마친 후 바로 떠난 카메룬은 ‘작은 아프리카’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낙후된 위생시설과 수질 오염으로 많은 아이들이 소외열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아프리카 카메룬 봉사활동을 다녀온 배우 신혜선. 사진 굿네이버스

신혜선은 브롤리 궤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 사정을 듣고 용기를 북돋워줬다. 또한 5년 전 부모님을 잃은 소녀를 만나 절굿공이를 잡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일을 돕기도 했다.

그는 “카메룬의 아이들이 매일 고통스러운 질병과 가난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지난달 아프리카 카메룬 봉사활동을 다녀온 배우 신혜선. 사진 굿네이버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신혜선씨가 카메룬 아이들을 만나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눈물짓는 모습을 보며 드라마 속 모습 뿐 아니라 내면도 빛나는 분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혜선의 카메룬 봉사기는 오는 29일 오후 12시20분부터 MBC <2018 지구촌 어린이 돕기-희망더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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