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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하동균, 과거 아이유에 “노래 구리다” 독설 날려…

가수 하동균이 과거 아이유의 보컬 선생이었음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에는 그룹 AOA, 브아걸, 여자친구와 함께 하동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균은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하동균은 “아이유의 연습생 시절에 몇번 가르쳤다. 제가 3단 고음을 가르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능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며 “아이유의 ‘3단 고음’을 가르친 거다”라고 하동균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하동균은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조동아리 멤버들의 몰아가기 분위기 속에 결국 “(제가) ‘3단 고음’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동균은 아이유에게 “노래가 구리다”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저보고 선배니까 따끔하게 하라고 해서 그랬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아이유와 친하게 잘 지낸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균은 2002년 데뷔한 R&B 가수로 그룹 원티드 멤버다. 그는 음악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가수다>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고, 최근 JTBC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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