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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연극 ‘밥을 먹다’, 오는 13일 다시 막 오른다

연극 <밥을 먹다>(연출 이원재)가 오는 13일 다시 막이 오른다.

극단 달팽이주파수 측은 8일 “<밥을 먹다>가 제9회 개판페스티벌공식참가작으로 선정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상연된다”고 밝혔다.

연극 ‘밥을 먹다’ 공식포스터.

혜와동1번지 4기 동인 문선주 작가의 창작극인 <밥을 먹다>는 지난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노을소극장에서 관객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먹는 밥의 의미, 공연이 끝나고 누군가와 밥을 먹고 싶다는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밥을 먹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 공연예술활성화사업 국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 ‘밥’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연극 <날 보러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신후, 극단 골목길의 <페스트>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청춘예찬>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호열, 방송과 연극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는 장유리, 연극 <장수상회>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극계가 주목하는 신인 이윤수와 <밥을먹다>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룬 강일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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